[일기] 대학 입학 후 해온 것들

내가 대학 입학하고 나서 해왔던 것들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블로그에 글로 남겨보려 한다.

연도별로 나눠서 적어보겠다.

 

연도별 활동 기록

 

2019년 (대학 입학)


여행(일본)

개강 전에 일본 여행을 갔다 온다.

부모님이랑 같이 가지 않는 첫 여행이었다. 한번 갔다 오니까 해외여행은 혼자서도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컴퓨터공학과 입학

재수를 마치고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연극동아리 가입

대학교 들어와서 가장 잘 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가도 동아리 가입할 듯.

처음 무대에서 배우로 연기를 하게 된다.

 

기초 교양(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처음으로 C와 Java를 배우기 시작했다.

포인터가 어렵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 자바 수업이 어려웠다.

 


여행(사이판)

고등학교 친구들과 겨울방학에 사이판에 갔다 왔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왜 휴양지를 가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갔다 오고 나서 코로나가 터지고 군대를 갔는데, 여행을 갔다 온 기억 때문에 군대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2020년 (군대, 코로나)

 

군 입대

휴학 후 군 입대를 하게 된다. 코로나 시기라 수료식도 없었고, 방역 때문에 고생한 것 같다.

 

군 보직 : CERT병

전공 덕에 CERT병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초 교육을 받고,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교육을 받았다.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정보 보안에 관련된 다양한 장비에 대해 알게 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헬스 시작

같은 부서의 선임을 따라 헬스를 처음 시작하게 된다. 

헬스에 맛들려 취미로 헬스를 하게 된다.

 

2021년 (군대, 전역)

 

군 복무 일말~상초 : 해킹대회 참가

사이버사령부 주최 해킹대회에 2 작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CERT 부서 후임과 함께 나갔는데 처참하게 털리고 왔다.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군 복무 말년

군 복무 기간 중 말년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것이 조금 후회된다.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자격증 공부라도 해둘 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다치지 않고 전역한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전역(10월)

길고 긴 군생활이 끝났다. 동기들은 이미 다 전역하고 내 라인의 마지막으로 전역했기에 쓸쓸했다.

 

G-conference 참여

G-Star와 함께 열리는 G-Con에 참여하게 된다. 혼자 부산 게스트하우스 4인 1실을 예약하고 부산으로 갔다 온다.

이때 좋은 강연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게임 개발자라면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2년(복학, 2학년)

 

기숙사 동층장 선발

기숙사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동층장에 선발되어 활동하게 된다.

매달 월급이 나오고 방도 혼자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밤에 아주 가끔 응급 상황이 나오고, 행정실 근무 및 당직 근무가 생겼다.

주변 복학생들은 다들 자취를 하는데 나만 기숙사라 통금도 있고 친구들을 방으로 데려올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혜택이 더 많은 것 같다.

 

복학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시기라 온라인 수업 반 대면 수업 반으로 이때부터 6 전공을 시작한다.

나중에 보니까 원래 4~5 전공에 교양 한두 개를 섞어서 듣던데, 나만 힘든 이유가 있었다.

 

동아리 임원진 참여

복학 후 동아리 활동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코로나 시기에 신입생들이 많이 없어 동아리 부원이 많이 없었는데, 활동하다 임원진 권유를 받고 함께하게 된다.

 

약간의 방황

2학기에 전공 공부에 지치기 시작한다.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앱 개발 관련 수업을 듣는데 흥미가 1도 없어 지루하기만 하고 어려운 전공과목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공부량이 줄게 된다. 

이 시기를 겪고, 인공지능 분야에는 발을 안 들이기로 다짐한다.

 

겨울방학 : 마지막 배우 활동 시작

1학년 때 동아리 동기였던 친구가 연출을 하게 되어서 배우로 참여하게 된다. 나의 겨울방학을 올인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이때 함께한 배우 친구들과는 아직도 연락하고 자주 만난다.

 

2023년(3학년)

 

3학년 전공 공부 시작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네트워크 등 핵심 과목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시험공부는 힘들었지만,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공부하는 것이 재밌었다.

개인적으론 운영체제가 재미있었다.

 

첫 게임 개발 프로젝트 시작(여름 방학)

내가 진로로 희망하는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1학기가 끝나가기 전 팀원들을 모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에 관련된 공부를 하게 된다.

https://gdoo.tistory.com/4

 

Unreal Fest 2023 Seoul 참가

여름 방학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팀원들과 함께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Unreal Fest에 참여하게 된다.

새로운 기술과 활용 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고,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때 받은 언리얼 컵을 아직도 사용 중이다.

 

두 번째 게임 개발 프로젝트 시작

2학기에 새로운 팀원들을 모집해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팀원을 모집했고, 이 프로젝트로 인디게임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다.

https://indie.bandainamcostudios.com/gyaarcon-2

 

프로젝트 지원사업

교내에서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어서 지원해서 발탁되었다.

활동비 및 재료 구입을 위한 지원금이 나와 많은 도움이 됐다.

에셋 구입, 회식 등 다양한 곳에 지원금을 사용했다.

 

펄어비스 채용설명회 참여

교내에서 열리는 펄어비스 채용설명회에 프로젝트 개발팀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인사팀 분께 다양한 팁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펄어비스 인턴십에 참여해보고 싶다.

 

게임 회사 체험형 인턴십 참여(9월~10월)

2개월간 게임 회사에서 체험형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교내에 있는 작은 기업이었는데, 유니티를 활용해 게임을 만드는 회사였다.

 

2024년(4학년 1학기 ~ 현재)

 

1월 ~ 5월 : 세 번째 게임 개발 프로젝트 시작

23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세 번째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출품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였다.

 

프로젝트 지원사업

23년 2학기에 이어 24년 1학기에도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어 지원해서 발탁되었다. 세 번째 게임 개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지원금을 사용하였다.

지원사업 좀 잘 따내는 것 같다. 멘토링 지원도 다 붙었다.

 

멘토링(1대 1)

학사 경고자였던 3학년 친구를 멘티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다.

내가 학습법을 알려주고, 공부를 감독하면서 학점을 올릴 수 있도록 보조해 줬다.

 

멘토링(1대 7)

신입생 7명과 선배 1명이 매칭되는 컴퓨터공학과 멘토링을 지원하여 합격하였다.

24학번 친구들과 밥도 먹고 카페에서 이야기하며 대학생활에 관한 다양한 것들을 알려줬다.

 

5월 :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준비 시작

졸업을 위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획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걸 왜 배우지 이런 생각이 드는 내용부터 SQL, 운영체제, 네트워크 등 전공 내용까지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게 되었다.

 

6월 ~ 7월 :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 준비

필기에 합격하자마자 바로 기사 실기 시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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